생활용품 재활용하여 사용하는 살림법 4가지
생활하다 보면 다 쓴 물건이 생각보다 많이 생깁니다. 우리가 일상 중에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제 역할을 다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쓰레기통에 버리게 됩니다. 짝을 잃거나 구멍 난 양말, 다 쓴 치약 튜브, 사용하고 남은 페트병이나 통조림 캔 등은 그대로 버려지기 쉽지만, 시각을 조금만 바꾸면 훌륭한 청소 도구나 수납 도구로 대변신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으로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을 재활용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다 쓴 생활용품 재활용 노하우를 활용하여 집안을 쾌적하고 알뜰하게 바꾸는 4가지 살림법을 소개합니다.

1. 다 쓴 치약과 칫솔을 활용하여 묵은 때 제거용으로 사용
알뜰하게 짜서 쓴 치약 튜브나 교체 주기가 된 칫솔은 그냥 버리지 말고 주방과 욕실의 청소 도구로 재활용해 보세요. 치약에 포함된 연마제와 세정 성분은 수전이나 찌든 때를 닦아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치약 튜브 알뜰 활용법
가위로 치약 튜브 상단을 잘라내면 내부 벽면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치약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따뜻한 물을 살짝 넣고 칫솔로 긁어내어 세면대, 수전, 거울, 타일 줄눈 등에 문질러 주면 물때와 유막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칫솔로 구석진 틈새 청소
칫솔은 솔 부분이 작아 손이 닿지 않는 창틀 틈새, 키보드 자판 사이, 세면대 배수구 구석을 청소할 때 유용합니다. 칫솔목 부분을 불로 살짝 가열해 ㄱ자로 꺾어주면 꺾인 수전 뒷부분이나 틈새를 청소할 때 손쉽게 힘을 줄 수 있어 청소시 매우 효율적입니다.
2. 구멍 난 양말과 스타킹으로 먼지 닦는 청소포로 사용
짝을 잃어버렸거나 보풀이 많이 생겨 쓰지 못하는 양말과 스타킹은 집안 먼지를 제거하는 데 특효약입니다. 특히 정전기를 유발하는 합성섬유나 스타킹의 재질은 미세한 먼지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탁월합니다.
- 가구 위 및 가전제품 먼지 제거
스타킹이나 양말을 손에 장갑처럼 끼거나 긴 막대, 밀대 청소기에 씌워 가전제품 뒷면, 장롱 위, 침대 밑 등을 문지르면 정전기 유력으로 먼지가 흩날리지 않고 착 붙어 나옵니다. - 방충망 및 블라인드 청소
방충망 청소가 어려울 때는 스타킹을 공처럼 뭉쳐 주방 세제를 살짝 묻힌 뒤 닦아내면 먼지가 날리지 않고 깨끗하게 정돈됩니다. 청소 후에는 그대로 뒤집어서 버리면 되므로 번거롭게 걸레를 빠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3. 투명 페트병과 유리병을 활용한 수납함
음료수나 탄산수를 마시고 남은 투명 페트병과 잼, 소스 등이 들어있던 유리병은 정리를 위한 최고의 수납 용기입니다.
- 페트병을 활용한 신선 식품 보관
페트병의 중간 부분을 잘라내면 냉장고 도어 포켓에 딱 들어가는 수납 칸이 완성됩니다. 대파, 당근, 오이 같은 길쭉한 채소를 세워서 보관하면 신선도가 훨씬 오래 유지되며, 잡곡이나 건어물을 넣어 보관하기에도 매우 위생적입니다. - 서랍 속 소품 정리함
페트병 하단부를 5~10cm 높이로 잘라 가위로 매끄럽게 다듬으면 속옷, 양말, 약품, 케이블 선 등을 분류할 수 있는 서랍 트레이가 됩니다. - 유리병 열탕 소독 후 양념통 활용
깨끗이 씻은 유리병은 스티커를 제거한 뒤 열탕 소독 과정을 거치면 조미료나 견과류, 수제 잼 등을 담아두는 양념통으로 안성맞춤입니다.
4. 통조림 캔과 상자를 활용한 홈인테리어 소품
옥수수나 참치, 과일 등을 먹고 남은 통조림 캔이나 단단한 택배 상자 역시 감성적인 살림 도구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 통조림 캔을 활용한 연필꽂이 및 화분
통조림 캔의 날카로운 입구 부분을 망치나 플라이어로 잘 눌러준 뒤 페인트나 모던한 시트지를 붙이면 멋진 연필꽂이나 티스푼 통이 됩니다.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으면 다육식물이나 허브를 심는 빈티지한 화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택배 상자 및 신발 상자 칸막이 수납
두꺼운 종이 상자는 필요한 크기대로 잘라 서랍 내부 칸막이로 만들거나, 예쁜 포장지를 씌워 서류 보관함으로 쓰기에 좋습니다.
마무리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생활용품은 사용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알려드린 다 쓴 생활용품 재활용 살림법을 하나씩 집안에서 실천해 본다면, 쓰레기는 줄이고 집안 청소와 정리 정돈을 훨씬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물건을 버리기 전에 ‘어떻게 한 번 더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작은 습관으로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살림을 꾸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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